[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4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와 수소 등, '친환경 동력원 적용 농기계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국내 농기계는 주로 경유나 휘발유 등 화석연료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하는데, 농식품부는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농기계 개발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지정, 총 5개 과제를 선정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청사/사진=미디어펜


이 중 전기동력 분야 기술로, 단기간 내에 산업화할 수 있는 소형 농기계 기술개발을 위한 과제 4개에 24억원을 배정했다.

또 대형 농기계 용 수소연료전지 동력 시스템 적용 1개 과제에 49억원을 책정한다.

농식품부는 향후 2∼3년 내 후속 과제를 선정해 별도 예산을 배정할 예정으로, 이 사업에 총 409억원을 투자한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하려는 연구자는 12일부터 오는 2월 14일까지, 연구개발계획서 등 서류를 농림식품 연구개발 통합정보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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