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업계의 정보보호 및 보안 시스템 확립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정보보안, 보안감사 등 독립팀 구축해 보안 대응력 강화
[미디어펜=김태우 기자]IT기반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11일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시상인 제20회 'K-ICT 정보보호 대상'에서2년 연속 우수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매년 정보보호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별해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 (왼쪽부터)정명기 메쉬코리아 보안전략실 팀장과 백제현 CIS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쉬코리아 제공


메쉬코리아는 정보보호관리체계(이하 ISMS) 인증 뿐만 아니라 ISO27001·ISO27017·ISO27018인증 취득을 통해 안전한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체계 평가지표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 1여년간 물류 업계의 정보보호 시스템 확립에 앞장서 왔던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소비가 이루어지는 e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기업과 최종 소비자인 주문자의 개인 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정보가 물류 시스템에 기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 관리 및 보호의 중요성이 함께 대두됨에 따라, IT기반의 물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글로벌 정보보호 인증 수준에 준하는 정보보호 역량과 함께 자율적인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메쉬코리아는 정보보안 체계의 내재화,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 대응 및 대내외 보안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사내 보안전략실을 필두로 정보보안팀과 보안감사팀을 독립적으로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하는 사이버위기대응 APT(해킹메일) 모의훈련, 매월 진행되는 전사 보안 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임직원 보안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백제현 메쉬코리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강력한 정보 보안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은 기업과 최종 소비자들 사이에 신뢰를 쌓아가는 가장 중요한 영역이다"며 "유통물류 분야에서 정보 보호 및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기업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메쉬코리아가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취득과 더불어 3종의 ISO 국제보안 인증도 동시에 보유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물류 업계 ISMS 인증과 3종의 ISO 인증 동시 획득은 손에 꼽히는 사례로, 메쉬코리아의 주문자 정보는 안심번호를 사용하여 배송 시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기업 고객의 정보는 모두 암호화해 저장, 주기적으로 파기하는 등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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