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정부가 화이자의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국내 첫 반입을 앞두고 세부 계획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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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일러스트./사진=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정례 브리핑에서 먹는 치료제 도입 관련 계획을 발표한다. 방대본은 먹는 치료제 우선 투약 대상과 처방, 투약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우선 투약 대상으로는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위중증으로 이어지기 쉬운 고위험군이 우선 순위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치료제 도입으로 코로나19 국면을 전환하고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지금까지 계약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물량은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의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 등 총 100만4000명분이다.
팍스로비드 초도 물량은 오는 13일 낮 12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당 물량은 국내 유통을 맡은 유한양행의 오창 물류창고로 옮겨진다. 유한양행은 전국 생활치료센터와 담당약국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유통, 배송한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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