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 연구를 지원하는 '2022년도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을 연구하고, 원료를 등록하려는 식품사업자(중소기업)와 농업법인, 농업인 등이다.

농식품부는 기능성 원료 준비단계,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 등록단계 등 모든 단계에 걸쳐 사업대상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 농림축산식품부 청사/사진=미디어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가 3월 중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위원회는 지원자가 제시한 품목의 우수성, 국내 농업과의 연계성, 성공 가능성,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응 소재(면역, 호흡기 건강 등), 해외 유망 신소재의 국산 대체 소재 등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14일부터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 한국식품연구원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우편이나 방문 신청도 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 연구를 지원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식품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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