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5층 878가구 총사업비 1619억원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부동산개발전문 종합건설업체 KD는 지난 13일 한라와 전북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짓는 아파트 신축공사 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지난 12일 서울 잠실 한라 본사에서 진행한 ‘군산 신역세권 B2 신축공사 도급계약 체결식’에서 안태일(좌측에서 다섯 번째) KD 회장, 김선준(좌측 여섯 번째) 한라 개발사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라


이 사업은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아파트 87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1619억원이다. 

군산 신역세권 택지지구는 KTX 군산역 주변 군산산 내흥동과 성산면 성덕리 일대에 2단계에 걸쳐 108만㎡ 규모로 조성된다. 1만8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6900여 가구가 들어선다.

KD는 이외에도 올해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오피스텔을 충남 아산시에서는 주상복합아파트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해운대로와 해운대해변로에 인접해 있고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을 이용할 수 있다. 아산시 주상복합아파트는 아산시외버스터미널과 배방역, KTX천안아산역 등이 가깝다.

지난해 9월에는 충남 천안시에서 공급한 아파트 ‘더샾 천안레이크마크’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1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6.2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면적 75㎡A 타입은 35가구 모집에 971명이 몰려 27.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KD 관계자는 “KD는 고객가치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동산개발전문기업이자 중견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변화하는 주거문화에 단순히 적응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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