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860선까지 밀렸다.

   
▲ 사진=연합뉴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86포인트(-0.89%) 하락한 2864.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8.88포인트(0.31%) 오른 2898.98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워 나간 모습이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2064억원, 7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 투자자가 225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강하게 압박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65% 떨어진 7만7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밖에 SK하이닉스(-0.39%), NAVER(-1.60%), 삼성바이오로직스(-2.42%), LG화학(-1.84%), 현대차(-1.22%), 카카오(-0.97%), 기아(-0.60%) 등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3만4000원(5.30%) 오른 67만5000원에 마감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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