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금 수혈에 나선다.

경기도는 20일부터 '2022년도 설 명절 특별경영자금'을 운영, 지원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피해 기업의 경영안정화, 설 전후 일시적 자금난 해소가 목적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경기도내 중소기업이다.

융자 조건은 업체 1곳 당 2억원 이내에서 3년 만기로, 대출금리는 경기도의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 금리보다 1% 저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운전자금 지원 여부와도 상관 없다.

20일부터 오는 2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100억원 자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5개 지점에서 신청하면 되고,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도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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