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한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등, 해운항만 분야 지원 조치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는 총 34억원을 추가로 감면하게 된다.

   
▲ 컨테이너 항만/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다만 항만 물동량 증가 등으로 경영 여건이 개선된 일부 분야는 지원이 종료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항만 분야에 총 312억원을 지원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제는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라며 "부산항이 다시 활기찬 모습을 되찾는 날을 기대하면서, 해운항만업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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