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독일 여객기 추락으로 탑승자 150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추락 원인을 두고 으문이 제기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P, DPA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저가항공 저머윙스 9525편 여객기는 순항고도에 도달한 지 1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난신호 없이 급강하했다. 외신들은 앞다퉈 순항고도에 도달한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는 매우 드문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 여객기는 24일 오전 10시1분 스페인 바르셀로나공항에서 출발해 독일 뒤셀도르프로로 향하는 일정이었다.
특히 순항고도에 도달 후 1분만에 급강하할 당시 조난신호를 보내지 않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여객기와 교신이 끊긴 프랑스 항공당국이 조난신호를 보냈지만 응답없이 알프스 산악지대에 추락해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 등 탑승자 전원이 숨졌다.
현재 항공기의 기술적 결함이나 급속한 감압 등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프랑스 당국은 알프스 산악지대 사고 현장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