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식자재 유통·관리 역량에 IT 기술 접목
지역 상생 기반…사업 확대 및 새 시장 창출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SPC삼립의 식품유통 전문 계열사 SPC GFS가 B2B(기업간 거래)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온일장’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온일장은 ‘맞춤배송으로 온종일 신선하게’라는 콘셉트로 각 지역 식자재 마트와 외식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식자재 마트는 영업과 고객관리에 대한 수고를 덜고 거래처를 확대할 수 있다. 자영업자들은 신선하고 가격경쟁력 높은 식자재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지역 상생 기반의 플랫폼이다.

   
▲ SPC삼립의 식품유통 전문 계열사 SPC GFS는 지역상생 기반의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온일장’을 선보였다./사진=SPC GFS 제공


SPC GFS는 ‘온일장’ 운영을 통해 식자재 사업을 확대·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선다. 특히 SPC GFS가 보유한 식자재 영업 노하우 및 관리 역량과 전국적인 유통 인프라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온일장은 자영업자들이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별도의 가입비나 이용료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1일 3회 선택한 시간에 맞춰 배송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재깍 배송 서비스’와 온라인에서 대량 구매만 가능했던 야채, 육류 등도 소량 주문이 가능하도록 했다. 5만원 이상이면 무료 배송해준다. 그 이하의 소량 주문도 배송비 5000원을 추가하면 배송이 가능하다.

판매자인 식자재 마트를 대신해 광고,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소비자 문의와 상담 등 CS 업무도 수행한다.

온일장은 천안, 구미 지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3개월 간 5만원 이하 무료배송 이벤트와 할인 쿠폰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벌인다. 

SPC GFS 관계자는 “식자재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SPC GFS가 보유한 유통 및 관리 역량에 IT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며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이용자 편의와 혜택을 꾸준히 강화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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