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올해 도내 중소 가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인증시험과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가구기업을 다양하게 지원,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이 목적이다.

우선 공인인증시험 기관인 '경기가구인증센터'를 통해 경기도내 가구기업을 대상으로, 품질인증 시험·분석 서비스 지원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또 인증시험 항목을 기존 141개에서 150개로 확대했고 KS인증, KC 생황용품안전인증, 단체표준인증, 조달청 나라장터 적격성 평가시험, 환경유해물질 방출량 시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기업들의 수요가 많았던 어린이용 가구의 위해성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시험기기를 새로 구축, 적기에 시험분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증시험 장비구매와 관리가 어려운 가구기업이 시험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인증센터와 시험기기 사용계약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기도는 코로나19로 경영 상 힘든 20개 내외 가구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고자, 금년에 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시제품과 카탈로그 및 동영상 제작, 국내·외 매체 홍보, 온라인상거래 구축 등 마케팅까지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특화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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