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유플러스가 개인 운전자 맞춤형 스마트 카 서비스를 선보이고 사업 확대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신아주그룹 계열 폭스바겐 공식딜러 ‘아우토플라츠’와 함께 자동 차량 진단, 운행 및 맞춤형 정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LTE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 카 서비스 ‘TiA(Telematics in Athena)’ 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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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 폭스바겐 아우토플라츠 전시장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TiA’ 서비스를 시연∙소개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이 서비스는 LTE망을 통해 차량에서 수집되는 각종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전송, 이용자의 스마트폰 전용 앱에서 분석 결과를 바로 확인 가능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이다.
차량 내에 LTE 모뎀과 첨단 융합 센서 등이 탑재된 단말기(VID, Vehicle Information Device)를 장착하면 △연비 및 연료 사용 현황 △차량 사고·고장 △배터리 및 소모품 현황 △주행 시간 등 차량 운행 정보 △위치 정보 등 차량 정비나 관리에 필요한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스마트 카 서비스 ‘TiA’는 설치 시간이 5분 이내다. 월 이용료 1만5000원(3년 약정).
LG유플러스는 우선적으로 ‘TiA’ 서비스를 아우토플라츠에서 판매하는 폭스바겐 차량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국산 및 외산 전 차종으로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LG유플러스의 LTE 기반 스마트 카 서비스는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차량 관리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