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022 뷰티 트렌드 키워드’…안티에이징·보습 스테디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설 연휴 동안 피부 재충전을 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뷰티업계가 기능성 신제품을 내놓았다. 

1일 뷰티업계는 ‘안티에이징’에 주목하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브랜드 및 제품 검색 빈도와 구매 등을 분석한 자체 빅데이터를 통해 예측한 올해 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맘-안티에이징’등이 선정됐다. 특히 새해를 맞아 미백, 기미, 링클 케어 등 중년 여성 및 엄마들의 피부 고민을 담은 키워드 검색량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 LG생활건강 ‘후 환유 동안고 스페셜 에디션’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제품명에 ‘동안’이란 단어를 넣은 ‘후 환유 동안고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시대의 왕후에게 새해의 평안과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염원한다는 의미다.  

환유 동안고는 산삼전초(잎부터 뿌리까지 산삼의 완전체)와 한방 성분을 바탕으로 눈가 피부를 가꿔주는 제품이다. 피부 바탕의 균형을 관리해주는 환유 밸런서와 로션을 증정 내장해 토털 안티에이징의 정수를 경험해볼 수 있다고 LG생활건강은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고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도 설을 맞아 안티에이징 라인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레티놀 엑스퍼트 0.1% 호프블루 세트’와 ‘슈퍼바이탈 에센셜 기프트 세트’다. 

아이오페 레티놀 엑스퍼트 0.1%는 주름개선 에센스다. 식약처에서 기능성 인정을 받았다.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에센셜 라인은 만년송 등에서 추출한 슈퍼 플라보노이드 성분에 아시아의 장수하는 나무들에서 추출한 슈퍼 플랜트 컴플렉스를 더해, 피부 노화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왼쪽), BRTC ‘타임 에잇 리프토닝 콜라겐 크림’(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네오팜의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는 얼굴 피부를 넘어 바디 안티에이징을 강조하며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을 선보였다. 겨울을 맞아 칼바람과 급격한 실내외 온도차로 자극받은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쉽게 건조해진다. 이때 건조함이 지속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잔주름이 생기는 등 피부 노화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화장품 전문 기업 아미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비알티씨(BRTC)는 ‘타임 에잇 리프토닝 콜라겐 크림’을 내놓았다. 해당 제품은 비타민C와 펜타 펩타이드가 만나 콜라겐 생합성량을 높이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한다는 SCI급 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고함량 비타민과 고함량 펩타이드 성분을 최적의 시너지 비율로 배합했다. 

특히 입가나 눈가에 잔주름이 많은 피부에 타임 에잇 리프토닝 콜라겐 크림사용하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BRTC는 강조했다. 

글로벌 화장품 업계도 안티에이징을 키워드로 하는 ‘시니어 소비자’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 

2020년 미국의 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서는 기사를 통해 50대 이상의 고령 여성
들을 공략한 스킨케어 및 화장품 판매가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에 황금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노화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시장은 앞으로 5년 동안 58% 성장한 약 800억 달러(96조48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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