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당국과 경찰이 사흘째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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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0일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소방당국이 야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
토사에 매몰된 작업자 3명 가운데 정모(52)씨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연합뉴스가 31일 보도했다.
굴착기 기사 김모(55)씨와 천공기 기사인 또 다른 정모(28)씨는 사고 당일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마지막 실종자를 찾기 위해 굴착기와 구조견 등을 동원하고 수색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그러나 무너져 내린 토사량이 많아 중장비로 일일이 걷어내야 되고 추가 붕괴에 대한 위험도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삼표산업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 등을 수사하고, 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 분석과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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