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에서 세계인의 큰 관심을 받았던 LG전자 ‘LG 워치 어베인 LTE’가 국내시장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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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Urbane)’/사진=LG전자 제공 |
음성번역·안전지킴이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 탑재
LG전자는 오는 27일 LG 워치 어베인 LTE를 LG유플러스 전용으로 국내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LTE 통신을 지원한다. 유심(USIM)카드를 내장해 개통 시 스마트폰과는 다른 별도의 번호를 부여 받는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웨어러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의 월렛 서비스인 ‘캐시비 웨어(Cashbee Wear)’를 스마트워치에 탑재했다. 캐시비 웨어는 국내 대중교통을 비롯해 편의점, 영화관 등 전국 5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CGV’ 앱을 기본 탑재해 영화 티켓 예약은 물론 예약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영화가 시작하기 10분 전에 영화관 입장 시간을 알려주고 영화시작 시간에는 자동으로 매너모드로 바뀐다.
이밖에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스포츠 활동 시 내장된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운동정보 안내 기능’ △한국어로 말하면 외국어로 번역해주는 ‘음성 번역 기능’ △통화 연결현재·위치 정보를 전송해주는 ‘안전지킴이 기능’ 등이 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메탈 바디를 적용했으며 배터리는 700mAh의 용량을 갖췄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인 ‘LG 웨어러블 플랫폼’도 적용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버전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다. 출시 가격은 65만원.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워치 어베인 LTE는 LG전자의 독보적인 제조 기술과 디자인 감각이 집약된 최고의 웨어러블 기기”라며 “이 제품을 시작으로 격이 다른 웨어러블 스마트 라이프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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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LG전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