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국내 어업 총 생산량이 전년 371만톤 대비 1.2% 증가한 375만 6000톤이었다고, 6일 밝혔다.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94만 1000톤으로, 전년 93만 2000톤 대비 약 1% 늘었다.

어종별로는 멸치가 14만 3000톤으로 33.8% 줄었고, 고등어는 12만 2000톤으로 57.3% 급증했으며, 갈치와 오징어는 각각 6만 3000톤, 6만 1000톤을 기록했다.

   
▲ 채낚기 어선/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양식업 생산량은 총 233만 3000톤으로, 전년 230만 8000톤에 비해 1.1% 많아졌다.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생산량이 178만톤이었고 어패류는 굴이 30만 6000톤, 홍합 6만 4000톤, 넙치 4만 2000톤, 전복 2만 3000톤 등으로 집계됐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43만 9000톤으로, 0.4% 늘었다.

특히 오징어는 최근 5년 간 평균 생산량 대비 1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면 어업 생산량은 4만 2600톤으로, 전년보다 25.6% 증가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