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하며 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 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41포인트(0.38%) 하락한 899.46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41포인트(0.38%) 하락한 899.46으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4% 오른 905.96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미끄러졌다. 오전 10시 49분에는 893.9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39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70억원, 15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2.49%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금융, 소프트웨어가 1%대 올랐고 건설, 섬유·의류, 화학, IT S/W&SVC, 디지털컨텐츠, 운송, 금속,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가 소폭 올랐다.

반면 기타제조는 2%대 하락했고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IT H/W, 운송장비·부품은 1%대 떨어졌다. 유통, 통신장비, 종이·목재, 비금속, 기계·장비, 오락·문화, 컴퓨터서비스, 제약, IT부품, 방송서비스, 제조,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인터넷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3%), 에코프로비엠(-3.03%), 펄어비스(-3.68%), 카카오게임즈(-0.54%), HLB(-3.64%), 셀트리온제약(-1.04%), 씨젠(-3.21%)은 내렸고 엘앤에프(1.50%), 위메이드(1.86%), 천보(3.11%)은 올랐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655개, 하락종목은 702개를 기록했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8911만주, 거래액은 7조926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70원 오른 1200.7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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