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독일 여객기 저먼윙스 사고가 의도적 추락으로 밝혀진 가운데 장본인으로 지목된부조종사는 28세의 독일인으로 드러났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부조종사의 이름은 '안드레아스 루비츠'로 10대 때부터 비행 조종 열망이 강했던 인물이다.

   
▲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프랑스 검찰은 이날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사고와 관련해 조종간 음성녹음장치 기록을 풀어 원인을 유추하면서 루비츠가 추락 파괴될 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수동 조작으로 여객기를 하강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이번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이 테러와 연계됐다고 의심할만한 것은 없다고 전해 이번 참사는 부조종사의 단순한 자해 의도 추락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주의 몬타바우어 지역 출신인 루비츠는 10대 때부터 인근 'LSC 베스터발트 에어 클럽'(글라이더 클럽) 회원으로 가입해 수년간 활동하며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3년 9월 저먼윙스 근무를 시작했으며 비행시간 경력은 모두 630시간인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참 어이없는 죽음이다"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나머지 사람들이 무슨 죄냐"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왜그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