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처로 피해를 본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1차 방역지원금이 약 299만명에게 100만원씩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 27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전날 오후 6시까지 299만 2000명에게 100만원씩, 총 2조 9920억원이 지급됐다고 9일 밝혔다.

   
▲ 소상공인 1차 방역지원금 지급/사진=연합뉴스


이는 1차 방역지원금 지급 대상명의 93.5%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15일 이전에 개업한 소상공인·소기업 중, 매출이 감소했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사업자다.

10일부터는 그동안 방역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공동대표 사업체, 지난해 7월 이후 개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확인 지급'이 시작된다.

현재 국회에서는 코로나19 제2차 방역지원금 규모를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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