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 마감하며 910선을 회복했다.

   
▲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15.26포인트(1.70%) 오른 910.53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대비 15.26포인트(1.70%) 오른 910.53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6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 4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방송서비스가 6.41%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통신방송서비스(4.79%), 화학(3.50%)순이었다.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IT부품,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IT H/W는 2%대 상승했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제조, 통신장비, 비금속 등도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카카오게임즈(-3.76%)를 제외한 전 기업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에코프로비엠(3.10%), 엘앤에프(1.81%), 펄어비스(1.75%), 위메이드(3.81%), HLB(1.27%), 셀트리온제약(0.34%), CJ ENM(9.52%), 천보(1.74%) 등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1161개, 하락종목은 244개를 기록했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7275만주, 거래액은 6조5932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20원(0.10%) 내린 1196.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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