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정책 통해 주주 환원 증대 목표
[미디어펜=박규빈 기자]LS전선아시아가 이사회를 열어 1주당 240원, 총 73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생산 법인 전경./사진=LS전선아시아 제공

이는 전년대비 20% 증가한 규모이며, 시가 배당률은 3.0%로, 작년 코스피 기업 평균 2.4%를 넘어서는 수치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베트남 1위 케이블 메이커로써 한국에 상장한 이후 주주들의 지속적인 성원 속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베트남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과 북미를 위주로 한 통신 시장 고속 성장에 따른 모멘텀이 확실한 만큼 주주 환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2016년 상장 이후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평균 10%의 배당금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LS전선아시아의 주가는 작년도 최대실적을 달성 했음에도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LS전선아시아 측은 "주가부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을 하는 만큼 주주 환원 정책을 극대화 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