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 97% 늘어난 1683억원
[미디어펜=김견희 기자]GC셀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3억원으로 전년(2020년)보다 4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 GC셀 로고./사진=GC셀 제공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 늘어난 1683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634%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했다.

GC셀은 지난해 11월 GC녹십자랩셀이 GC녹십자셀을 흡수 합병해 탄생한 통합법인이다.
이 회사는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집계는 2021년 10월까지의 GC녹십자랩셀 및 11∼12월 GC셀 실적을 합한 것을 2020년 GC녹십자랩셀 실적과 비교한 결과다.

호실적을 달성한 데는 합병 이후 경영 효율화 및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게 주효했다. 제조원가 등 일부 고정비용이 감소하며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 검사 사업 매출이 179% 확대됐고, 바이오 물류 사업도 25% 성장했다. 

또 세포치료제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일부 포함됐고,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기술수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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