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Brand-adidas]
[미디어펜=김세헌기자] 올림픽, 월드컵, 육상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대표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아디다스의 제품은 그 성능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왔다. 그리고 아디다스의 영광은 한 사람의 독일인으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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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브랜드-아디다스]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형님 '푸마' / 2000년대 후반 아디다스의 광고모델로 활약했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
1900년 독일 남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헤르게죠게나우라흐에서 태어난 아돌프 다슬러(Adolf Dassler). 그는 청년시절 육상 선수로서 활약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직접 경기를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꼭 맞는 수준의 신발(슈즈)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돌프는 무엇보다 각 종목과 선수들의 체격에 맞는 슈즈의 필요성을 그 누구보다 빨리 깨닫고 있었다. 전용 스포츠 슈즈의 중요성을 깨달은 그는 이후 스스로 슈즈를 제작하게 된다.
1924년 아돌프는 가죽도매상이었던 자신의 형 루돌프 다슬러(Rudolf Dassler)와 ‘다슬러 형제 신발 공장(Gebrüder Dassler Schuhfabrik)’을 세운다. 이는 일반에게 아디다스의 전신으로 인식되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뛰어난 기능성으로 인정받은 아디다스는 아돌프의 이름 첫 글자를 딴 브랜드로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루디 역시 ‘루다(Ruda)’라는 이름의 브랜드를 내놓게 되는데, 이는 현재 ‘푸마(Puma)’의 전신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