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작, 위믹스 플랫폼 서비스로 신규 판로 확보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선데이토즈는 지난해 매출 1056억원, 영업이익 83억원, 당기순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 0.6%, 영업이익 36%가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298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으로 집계됐다.

   
▲ 선데이토즈 로고./사진=선데이토즈 제공

회사 측은 4분기 실적 배경에 대해 "자회사 비용 확대에 따른 지분법이 반영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이링스의 전략적 성수기인 △12월 신작 출시 △양사 교차 광고 △연구·개발비 투자 등이 자회사 비용 확대의 주요 내용으로 꼽힌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9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인 '애니팡 펀드'의 4분기 평가익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상승을 거뒀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최대주주로 위메이드를 맞이하며 지난해 1분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NFT 등 블록체인 기반 신작 출시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반 신작은 플레이링스가 소셜 카지노 게임, 플레이매치컬이 장르 결합형 캐주얼 게임 등을 올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또한 일본 시장에 특화된 SNG ‘파스텔가든’과 육성형 퍼즐 게임 ‘니모의 오션라이프’ 등은 올해 상반기 중 해외 일반 앱 시장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국내외 캐주얼 게임 서비스 확대와 함께 위메이드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 협업에 나설 선데이토즈의 첫 블록체인 도입 신작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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