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용기·종이 뚜껑에 '테라바스' 적용 계획
[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솔제지는 21일 풍림P&P와 친환경 종이 용기·포장재 도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풍림P&P는 오뚜기 브랜드의 식품 용기 및 포장재 등을 생산하는 식품 포장재 전문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식품 패키지에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 용기·포장재를 도입하고, 종이 소재 적용 영역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왼쪽부터)이동규 풍림P&P대표와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솔제지 제공

이와 관련, 우선 종이 용기·종이 뚜껑 등에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 용기 제품인 '테라바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테라바스는 한솔제지의 친환경 브랜드로,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내수성·내유성을 지녀 취식 후 음식물의 묻어남이 기존 플라스틱 계열 용기 대비 적고, 세척 시 쉽게 제거돼 재활용성이 높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자레인지에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카페 프랜차이즈·밀 키트·배달 용기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고 있다.

양사는 이 외에도 레토르트·파우치·면 포장 등에 친환경 종이 포장재 '프로테고'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프로테고는 기존 알루미늄·비닐 소재 연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종이 포장재로 고차단성과 친환경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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