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속 극장가 관객들의 발길이 뜸한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극장가를 찾는다. '가면병동'부터 '안테벨룸'까지 이번 주 개봉작 네 편을 소개한다.

▲ '가면병동'

장르: 스릴러 / 개봉: 2월 22일 / 러닝타임: 115분 / 출연: 사카구치 켄타로, 나가노 메이, 우치다 리오 등

일본 최고의 청춘 스타인 사카구치 켄타로와 나가노 메이가 주연을 맡은 밀실 미스터리 서스펜스 영화다.

선배의 부탁으로 대신 당직을 서게 된 병원에 피에로 가면을 쓴 괴한이 여대생 인질을 데리고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탈출 게임을 그린다.

'가면병동'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추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눈을 뗄 수 있는 몰입감 높은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 사진=영화 '가면병동'·'그랑블루'·'블랙폭스'·'안테벨룸' 포스터



▲ '그랑블루'

장르: 코미디 / 개봉: 2월 22일 / 러닝타임: 108분 / 출연: 류세이 료, 이누카이 아츠히로, 오구라 유카 등

'워터보이즈', '스윙걸즈'를 잇는 또 하나의 청춘 코미디 영화다.

캠퍼스 로망의 꿈을 안고 입학한 신입생 이오리와 코헤이가 미스터리한 다이빙 동아리 피카부에 가입하면서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랑블루'는 많은 마니아 팬들을 양성하며 누적 발행 부수 500만 부를 넘은 동명의 인기 원작을 영화화했다.

주연을 맡은 이누카이 아츠히로는 현재 1분기 드라마 '케이X야쿠~위험한 파트너~'에서 주연을 맡아 맹활약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일본 그라비아 아이돌 오구라 유카와 넷플릭스 시리즈 '아리스 인 보더랜드'에서 매력적인 캐릭터 구이나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아사히나 아야 등 일본의 떠오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 '블랙폭스-폭렬닌자시대'

장르: 액션 / 개봉: 2월 22일 / 러닝타임: 93분 / 출연: 야마모토 치히로, 야지마 마이미 등

닌자 일족의 후예 릿카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찾아온 신비한 능력의 소녀 미야를 지키기 위해 블랙폭스로서 각성하게 되는 고난이도 여닌자 액션 영화다.

'블랙폭스-폭렬닌자시대'는 '정무문', '복성고조'로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자리잡은 배우 쿠라타 야스아키와 새로운 액션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는 태극권 주니어 올림픽 3연패의 야마모토 치히로가 출연해 액션 신구세대의 만남이 성사됐다.

여기에 '울트라맨', '가면 라이더', '파워 레인저'와 같은 액션 장인 사카모토 코이치 감독의 연출로 화려한 액션 신을 완성했다.


▲ '안테벨룸'

장르: 미스터리 / 개봉: 2월 23일 / 러닝타임: 106분 / 출연: 자넬 모네, 잭 휴스턴, 지나 말론 등

성공한 작가가 무언가에 의해 선택받은 뒤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끔찍한 세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충격 스릴러다.

'안테벨룸'은 일찌감치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 가운데 해외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반응 속 전 세계 17개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까지 달성하며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주 극장가에는 이밖에도 웰메이드 청불 멜로의 정수를 선보일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범죄물 '나이트메어 앨리', 아름답고 황홀한 타임리스 뮤지컬 로맨스 '시라노',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마스터피스 드라마 '피그' 등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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