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신영증권이 자산관리(WM) 부문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 신영증권 사옥 전경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WM 부문에서는 전체 전략을 기획하는 WM신사업추진본부를 신설하고 본부 아래 WM 혁신기획부, WM 플랫폼전략부 등을 두기로 했다. 본부는 고객 디지털 서비스 전략 및 실행을 담당하고, 고객 관리와 자산 배분에 도움을 주는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는 기존 주식발행시장(ECM)부를 ECM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 구조화금융부 내에 실물자산 및 해외거래에 집중할 멀티에셋부도 신설했다.

이밖에 신영증권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도 만들 것이라고 함께 예고했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의 방향을 정하고 현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영증권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회사의 철학을 고객 요구와 시장 변화에 맞게 풀어내고자 하는 의도"라며 "조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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