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총 175억원 규모의 '수산펀드'를 조성한다며, 다음 달 31일까지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작년까지 총 2285억원 규모로 15개의 수산펀드를 조성, 1275억원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산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 해양수산부 청사/사진=미디어펜


금년에는 '수산일반펀드' 100억원, '수산벤처창업펀드' 75억원 등, 175억원 규모의 수산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산펀드 운용사를 희망하는 기업은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안서와 관련 서류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제출하면 된다.

김재철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해양수산업이 자생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강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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