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8.4% 지역 41.6%...재택 치료자 70만명 넘어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만 6209명 늘어 누적 283만128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655명)보다 12명 감소한 643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12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25명, 60대 8명, 50대 4명, 40대 2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7895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28%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6만 6068명, 해외유입이 14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4만 8147명, 서울 3만 6773명, 인천 1만 211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9만 7033명(58.4%)이 나왔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가운데 2월3일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비수도권은 부산 1만 3022명, 경남 8638명, 대구 6995명, 경북 5301명, 충남 5283명, 광주 4866명, 대전 4265명, 전북 4156명, 충북 3778명, 전남 3433명, 강원 3258명, 울산 3128명, 제주 1916명, 세종 996명 등 총 6만 9035명(41.6%)이다.

전날 하루 선별 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52만 8139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29.5%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70만 3694명으로 전날(65만 181명)보다 5만 3513명 늘면서 70만명을 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4%(누적 4434만 9600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0.9%(누적 3122만 8461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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