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신오쿠보본점 개점
해마다 10개 신규 매장 목표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디저트 카페 설빙은 도쿄신오쿠보점 오픈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개점한 도쿄신오쿠보점은 일본 설빙 본점이다. 도쿄 신오쿠보는 ‘한류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코리아타운이 위치한 곳이다. 설빙은 핵심 도시의 거점 매장을 통해 한국식 디저트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포부다.

   
▲ 2022년 개점한 일본설빙 1호점 도쿄신오쿠보본점 매장 밖으로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설빙 제공


설빙은 지난해 11월 일본 외식 프랜차이즈·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주식회사J&K와 신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식을 갖고 본격 일본 재진출 소식을 알렸다.

설빙은 도쿄신오쿠보점을 시작으로 다음 달 가고시마2호점을 오픈, 여름 전 3호점을 준비 중으로 연내 5개점을 열며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해마다 10개의 신규 매장 오픈을 목표로 잡았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일본 전 지역에서 가맹모집 문의가 들어오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매년 일본인의 해외여행 순위 1~2위를 유지해온 한국 여행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현지에서 한국 디저트의 맛과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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