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빅뱅의 탑이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와 호흡을 맞춘다.

CJ 엔터테인먼트와 일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아뮤즈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하는 드라마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사람을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지은 것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만든 드라마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두 기업은 보다 풍부한 콘텐츠를 만들고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류스타로 성공한 것은 물론이고 아이돌 출신이란 꼬리표를 떼고 성공적으로 배우로 데뷔한 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렇다면 탑과 호흡을 맞췄던 여배우는 누가 있을까.

   
▲ 탑(좌), 김소연(우) / 사진=YG엔터테인먼트,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먼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장위안을 이상형으로 지목해 이목을 끈 배우 김소연이 있다. 2009년 KBS '아이리스’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종영 후 김소연은 2010년 SBS '강심장‘에서 “탑의 오랜 팬이다. 가상 부부로 출연해 보고싶다”라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14년 개봉한 영화 ‘타짜2-신의손’에서는 배우 이하늬와 농도짙은 러브신을 선보이고 배우 신세경과 연인연기를 펼쳤다. 신세경은 극 중 당돌한 허미나 역을 맡아 과감한 노출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MBC '앵그리맘‘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유정도 탑과 인연이 있다. 김유정은 2013년 영화 ’동창생‘에 탑의 여동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