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리스타일·스탠바이미 특화 기능 호평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개념 영상 기기가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전자의 포터블 프로젝터와 LG전자의 무선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실내와 야외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삼성전자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사진=삼성전자 제공

더 프리스타일은 1월 4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중남미·동남아·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1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제품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벽면·천장·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인치(대각선 254cm) 크기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830g의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고,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외장 배터리(50W/ 20V)를 연결해 실내 뿐 아니라 캠핑 등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별도 스피커 연결 없이도 공간을 꽉 채우는 360도 사운드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지 않을 때에는 블루투스·AI 스피커나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밖에 삼성 스마트 TV와 동일하게 국내외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은 글로벌 정보기술(IT) 매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IT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더 프리스타일은 뛰어난 화질과 음질을 자랑하며 언제 어디에서나 쉽고 빠르게 대형 스크린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했다.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삼성은 더 프리스타일을 통해 휴대용 프로젝터를 주류 시장에 편입시켰다”고 평가했다.

   
▲ LG전자 모델이 LG 스탠바이미로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나만의 스크린’ 콘셉트의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 하단에 무빙휠이 적용돼 원하는 곳으로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LG 스탠바이미는 27인치(대각선 68cm)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정하는 스위블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는 틸트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하는 로테이팅을 지원한다. 높이도 최대 20cm 내에서 조정 가능해 고객은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LG 스마트 TV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도 간편하게 이요잉 가능하다. 

유력 IT 매체들도 LG 스탠바이미의 차별화된 폼팩터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톰스가이드(는 LG 스탠바이미가 “획일적인 스마트 TV 시장에 예술적 솜씨를 더한 TV”라고 했다. 매셔블은 “스탠바이미는 모든 공간을 위한 하나의 TV며, LG의 가장 멋진 제품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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