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가장 매력적인 여성 1위’와 ‘남녀 평등 아이콘 2위’에 각각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얼굴을 알린 엠마 왓슨은 데뷔 후 2011년 ‘가장 아름다운 여성 1위’ 꼽히며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최근 영국의 해리 왕자와 스캔들이 불거지기도 한 엠마 왓슨은 새로 차트에 오르며 인기를 재검증 했다.

   
▲ 사진=엠마왓슨 트위터

미국의 남성 매거진 에스크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2015년 가장 매력적인 여성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에스크맨 측은 "엠마 왓슨은 성공했고 부유하며 유명하고 아름답고 지적이다. 성격도 좋고 매력적이며 친절하다“며 극찬했다. 또 ”사회적인 이슈에 관심이 많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엠마 왓슨이 1위를 차지한 데 적극 동의했다.

이어 엠마 왓슨은 ‘남녀 평등의 아이콘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한 여성의류브랜드의 조사에 따르면 ‘페미니스트 아이콘’ 조사에서 엠마 왓슨이 2위를 차지했다. 대망의 1위는 안젤리나 졸리로 UN특별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당당하게 1위로 선정됐다.

엠마 왓슨은 2014년 UN 여성 인권신장 캠페인 홍보대사로 임명돼 방글라데시와 잠비아 등여성의 인권이 열악한 곳에서 여자 아이들의 교육기회확대를 위해 애썼다.

한편 '가장 매력적인 여성' 2위는 UFC 파이터 론다 로우지, 3위는 모델 겸 영화배우 킴 카다시안가 차지했고 4위는 '미국의 국민 여동생' 팝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