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사진=농어촌공사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1대 신임 사장에 이병호(68·사진) 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취임, 4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농경제대, 동 대학원 석사(수료)를 거쳐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통일 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aT 사장으로 재임했다.

   
▲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사진=농어촌공사 제공


지난 1990년대 후반 농식품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예냉 전문 영농조합을 경영하고, 농식품부 보좌관 시절에는 시장 개방에 따른 119조 규모의 농업농촌 투자계획을 주도, 일선 현장에서 정책까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표적인 농업 전략통으로 통한다.

남북 농업문제 협력과 친환경 학교급식 체계 구축,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취임식은 7일 오후 나주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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