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임성재(24)와 김시우(27)가 2라운드에서 나란히 부진해 공동 39위로 미끄러졌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00만달러) 둘째날 버디 3개에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로 5오버파를 쳤다.

김시우는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었다.

   
▲ 임성재(왼쪽)와 김시우. /사진=PGA투어 SNS


이로써 임성재와 김시우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나란히 공동 39위로 떨어졌다. 1라운드에서 임성재는 4언더파로 공동 5위, 김시우는 3언더파로 공동 11위였다.

세계랭킹 3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이날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임성재, 김시우는 호블란과 10타 차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이 합계 2언더파로 공동 13위, 이경훈(31)은 합계 2오버파로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했던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는 공동 97위(6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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