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1.5kV 수상용 등 해저 케이블 제조 노하우 활용
[미디어펜=박규빈 기자]LS전선은 전남 고흥만 수상 태양광 발전소(63MW급)에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DC1.5kV 수상 케이블을 비롯, 22.9kV케이블, 변전소를 연결하는 154kV 케이블 등 발전 단지 조성에 필요한 케이블 일체다.

   
▲ 태양광 DC 케이블./사진=LS전선 제공

수상케이블은 물 위에 부표를 띄워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개발이 필요하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수상 태양광용 케이블을 개발, 수상 환경에 적합하도록 제품의 △수밀성 △난연성 △내염성 △유연성 등을 확보했다. 이는 수질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케이블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 단지인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를 비롯, 50여 곳 이상에 태양광 케이블을 공급하며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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