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달 25일 한화솔루션의 유럽지역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자회사인 한화 EU 에너지 솔루션과 대주단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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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씨티은행은 지난달 25일 한화솔루션의 유럽지역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자회사인 한화 EU 에너지 솔루션과 대주단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
씨티은행은 단독 주관사로서,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의 해외사업금융보험을 기반으로 하는 총액 4억 3000만 유로의 신디케이트금융(집단대출)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솔루션은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지역에서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자원을 확보하고, 추가적인 사업영역 확대에도 동력을 얻게 됐다.
이번 계약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유럽지역 투자에 대한 무보와 글로벌 은행들의 대규모 공동 금융지원에 따른 행보다.
씨티은행과 무보는 지난해 2월 '한국 기업의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국내 기업들이 그린산업 분야에서 해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지원을 제공했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무보와 함께 한화그룹의 글로벌 ESG사업을 지원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씨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추진하는 그린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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