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 엄마, 타 부모들도 자신의 경우를 교훈 삼아야 한다고 충고
미국의 6학년 남학생이 질식게임 도중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해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2일(미국시간) 폭스뉴스는(http://www.foxnews.com/health/2010/12/22/boy-dies-choking-game/) 디트로이트교외에 사는 11세 소년이 질식게임(choking game)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그의 엄마는 다른 부모들이 아들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충고했다.


미시간주 웨스트랜드에 살고 있던 브랜든 스타인(brandon stine)군은 지난 일요일 질식게임후 침실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 질식게임은 어린이들을 기절하게 한 후 급히 깨우는 게임으로 이러한 과정에 쾌감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년의 질식게임을 전한 폭스뉴스 캡쳐화면
▲소년의 질식게임을 전한 폭스뉴스 캡쳐화면



스타인군의 엄마인 제니는 아들에게 결코 게임을 하지말 것을 맹세하도록 하며 그것은 나쁜 꿈이라는 것을 주지시켰으나 이와 같은 불행한 사태를 막지는 못했다.

탐정은 브랜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것이 그가 질식게임을 즐긴 첫번째가 아니라는 증거를 확보했다.

그의 아들을 잃고 슬픔에 잠긴 엄마는 프라이버시를 침해해도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학무모들에게  촉구했다.

 
한편, 질식놀이가 있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은 1995년부터이며 미국의 통계에 따르면 이때부터 2007년까지 82명이상이 이 놀이를 하다 숨진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만 미국에서 '질식놀이'로 26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