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노믹스 생태계 속도 조성 내기 위한 결정
게임 개발·블록체인 시스템·가상 자산 지갑 협업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넷마블은 메타노믹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아이텀게임즈'가 '보노테크놀로지스'를 흡수합병한다고 8일 공시했다. 존속 법인은 아이텀게임즈며, 소멸 법인은 보노테크놀로지스다.

   
▲ 아이텀게임즈·보노테크놀로지스 로고./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 1월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를, 지난 2월에는 가상 자산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보노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 이번 합병으로 넷마블에프앤씨는 게임 개발을, 아이텀게임즈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보노테크놀로지스는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3각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과 메타노믹스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3사는 첫 협업 프로젝트로 바이낸스 NFT 마켓에서 '골든 브로스' 프리 세일을 지난 2일 시작했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한 '골든 브로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쉽고 역동적인 실시간 PvP가 특장점이다.

넷마블은 '골든 브로스'를 이달 중 얼리 엑세스로 오픈하고, 한국·중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4월 중 글로벌 시장에 모바일과 PC 버전을 정식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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