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송혜교와 송중기, 화려한 라인업이 완성됐다.

2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송혜교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을 확정지었다. 송중기와 더불어 남녀 시청자 모두 주목할만한 캐스팅이다.

   
▲ '태양의 후예'에 캐스팅된 송혜교와 송중기 / 사진=제이에스티나, 드라마 '착한남자' 스틸

송혜교는 최근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면서 국내 팬들의 눈에 잘 띄지 않았다. 지난해 강동원과 함께 출연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을 내놨지만 큰 흥행을 기록하지 못해 이번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로 전성기를 맞은 뒤 군입대한 송중기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다. 충분히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라고도 볼만 하다.

‘태양의 후예’는 ‘시크릿 가든’과 ‘상속자들’ 등 로맨틱 장르에 일가견을 보인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다. 연출은 ‘비밀’을 통해 남다른 감각을 보여준 이응복PD가 맡는다. 내용은 유엔 평화유지군 소속 부대 대위와 한 종합병원 의사가 한국과 파병 지역을 오가며 사랑하는 이야기가 될 예정이다.

한편 아직 ‘태양의 후예’의 편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올해 하반기 방송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