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서울서 51.2%로 우세...이재명 경기·인천서 51.9%, 49.6%로 우세
[미디어펜=유진의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종료된 내린 가운데 JTBC가 단독으로 출구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4%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7.7%를 득표했다고 예측됐다.

이날 JTBC는 오후 7시 30분 투표 마감 직후 이같이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JTBC 출구조사는 전국 1만4464개 투표소 중 표본을 선정해 통계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의 신뢰 수준에 ±1.2%포인트다.

   
▲ 사진=JTBC유튜브 화면캡처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윤 후보가 51.2%로 이 후보를 크게 앞섰지만 경기와 인천에서는 이 후보가 각각 51.9%, 49.6%로 우세했다.

윤 후보가 공식선거 기간 동안 5차례를 찾아 공들인 광주·전라는 이번에도 민주당을 뽑았다.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86.5%가 이 후보를 찍은 것으로 예측돼 윤 후보를 크게 앞섰다. 반면 영남에서는 윤 후보가 모두 앞섰다.

이어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윤 후보가 각각 71.8%, 58.2%로 우세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23.8%, 부산·울산·경남에서 37.6%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윤 후보가 48.2%, 이 후보가 47.0%의 득표율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제주에서는 윤 후보가 49.8%로 이 후보(45.9%)를 소폭 앞설 것으로 나왔다.

다음은 지역별 후보 득표율로,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 순.

△서울 : 45.2%<51.2% △경기 : 51.9%>44.2% △인천 : 49.6%>45.7% △부산·울산·경남 : 37.6%<58.2%

△대구·경북 : 23.8%<71.8% △대전·세종·충청 : 47.0%<48.2% △광주·전라 : 86.5%>11.7% △강원·제주 :45.9%<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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