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내의 대표적인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2022 경기국제보트쇼'가 오는 11~13일 경기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열린다고, 해양수산부가 10일 밝혔다.

15회 째인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넓히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해수부와 경기도가 지난 2008년부터 개최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축소해 열리다가, 올해는 3년 만에 온라인 전시관과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개최하게 됐다.

   
▲ 2019년 '경기국제보트쇼' 행사장/사진=경기도 제공


보트, 요트, 워터스포츠 용품, 무동력 보트, 해양 부품, 해양안전용품까지 참여하는 해양레저 종합산업전으로, 152개 업체에서 1020개 부스와 600여 온라인 콘텐츠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해 최근 급증하는 선상 낚시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기바다 해양관광전'도 최초 도입해 해양레저산업이 관광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 비전도 제시한다.

온라인 수출상담회, 지난해 호평을 받은 해양레저상품 라이브커머스, '중소형 조선소 수출시장 개척방안' 콘퍼런스 등도 마련된다.

김포 아라마리나에서는 보트 이안·접안 교육과 해상 엔진 관리교육이 진행되고, 접안시설의 중요성, 낚시와 해양문화, 엔진관리, 해양환경, 해양레저 등 6개 주제에 35개의 다양한 오픈 콘퍼런스도 열려, 사용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해수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개최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방역도 철저하게 준비했으니, 해양레저산업의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를 현장과 온라인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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