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바꿀 것”
연내 브랜드 100여개 추가, 온라인서도 백화점 체험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표방하고, 국내 최대로 규모를 키운다.  

신세계백화점은 10개월 개선 과정을 거쳐 오는 14일 SSG닷컴 내 신세계백화점몰을 새롭게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럭셔리·해외패션·생활 등 63개 신규 브랜드를 추가하고, 백화점 온라인몰 업계 최대인 2000여개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았다.

   
▲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리뉴얼 대표사진/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먼저 릭오웬스, 드리스반노튼, 에르노 등 30여개의 신규 럭셔리 브랜드를 국내 백화점몰 최초·단독으로 선보이며 2030세대 수요 잡기에 나선다.

기존 주 고객층인 2030세대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유입에도 힘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전문관 ‘디자이너 하우스’에서는 손정완, 미스지컬렉션, 이상봉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한다.

백화점몰 최초·단독으로 스위스의 인기 모듈가구 브랜드 USM도 선보인다. 이번 USM 브랜드관은 국내 유일 정식 딜러가 직접 판매하는 페이지다. 상품과 배송 등 백화점과 동일한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입점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일주일 간 온라인 단독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연내 럭셔리 해외패션·화장품·생활 등 신규 브랜드 100여개를 추가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행사와 특가 상품 중심인 제품 페이지는 소비자 구매이력 등을 바탕으로 개인화 서비스를 접목했다. 각각의 소비자가 원하는 브랜드의 신상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지난해 12월 제품 페이지를 먼저 개편한 이후 신세계백화점몰은 올해 2월까지 전년 대비 22%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휴고보스, 헬렌카민스키, 라부르켓, 바비브라운 등 패션·뷰티 브랜드에서는 매장을 직접 방문해 상품을 입어보고 발라보는 듯한 경험을 주는 ‘트라이온(Try On)’서비스를 제공한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리뉴얼을 기념한 최초·단독 기획전도 마련했다.

오는 16일 해외 럭셔리 브랜드 멀버리의 국내 최초 라이브 방송을 선보인다. 

화장품과 패션 장르 단독 브랜드데이도 준비했다. 14일부터는 에스티로더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마이크로 에센스’의 점보 사이즈를 신세계백화점몰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송지오옴므가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주인공들을 기념해 만든 송지오옴므X토이스토리 컬렉션을 백화점 온라인몰 최초로 판매한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이커머스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차별화 된 콘텐츠로 온라인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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