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연예활동을 접고 호주에서 신혼살림 시작 계획

개그우먼 손명은(31)이 2월의 신부가 된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명은은 2월19일 여의도 KT홀에서 3살 연상의 유학파 황모(34)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손명은은 2009년 지인의 소개로 황모씨와 교제해 왔으며, 지난 가을부터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예비 신랑 황씨는 성시경을 닮은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손명은 미니홈피
▲손명은 미니홈피



손명은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예비 신랑의 사진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명은이도 시집가는 기적 같은 세상'이라는 글을 올려놓는 등 유머 감각도 잊지 않았다.

손명은은 결혼 후 연예활동을 접고 호주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손명은은 지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그해 신인개그맨 은상을 타는 등 뛰어난 입담과 성대모사로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 초 현미를 닮은 헤어스타일과 성대모사로 인기를 모았으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 코너 '맨발의 코봉이' 등에 출연했다. 또 KBS2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와 MBCevery1 드라마 '와인 따는 악마씨' 등을 통해 연기자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