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해, '2022년도 뿌리산업 고도화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경기도 내 뿌리산업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판로 개척,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파크)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 뿌리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 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곳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기업들을 위해 전시회 참가 지원, 업종 전환 컨설팅, 정부과제기획 컨설팅 3개 분야로 나눠, 기업 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도청 정문 조형물/사진=경기도 제공


전시회 참가 지원은 전시회·산업전·수출상담회 참가 비용을, 업종 전환 컨설팅은 업종 전환 또는 신규 업종 추가 기업에 대해 컨설팅 비용을 지급한다.

정부과제기획 컨설팅 분야는 정부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표준 사업계획서 작성 컨설팅 비용을 제공한다.

또 시군 보조사업으로 참여하는 안산, 김포, 화성, 부천, 연천, 군포, 의왕 소재 뿌리기업 및 조합을 대상으로,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기술 개발, 인증 획득, 성능 인증, 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 기업 애로 지원, 마케팅 지원, 공동활용 인프라 설치 등을 최대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가능한 프로그램은 시·군별로 다를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참여 희망 기업은 경파크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것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포털 '이지비즈'를 참고하거나, 경파크 기술사업화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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