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 속 충전 메뉴서 QR 코드 인식
상반기 연동 충전소 2배 이상 확대
[미디어펜=박규빈 기자]티맵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 대수가 대폭 늘어난다.

   
▲ 티맵 QR 결제로 환경부 충전기를 사용 중인 모습./사진=티맵모빌리티 제공

티맵모빌리티는 전국에 위치한 환경부 급속 충전기에서도 자사 플랫폼 티맵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는 국내 급속 충전기 6200여대를 보유한 최대 사업자다. 이중 소프트웨어 연동이 불가한 700여대를 제외한 5500여대에서 티맵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티맵은 상반기 중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이용 가능한 충전기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티맵 내 전기차 충전 메뉴에서 'QR 충전' 버튼을 눌러 충전기에 부착된 QR 코드를 인식하면 별도의 충전기 조작 없이 간단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 후에는 티맵에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된다. 티맵 충전소 정보 상에 '티맵 결제' 태그가 붙어있는 충전소에서 QR 결제가 가능하다.

티맵은 전기차 특화 서비스로 △충전소 최적 경로 탐색 △실시간 충전소 상태 조회 △충전 간편 결제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충전소 리뷰 및 피드백·대기 시간 예측·EV 멤버십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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