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 신신제약은 셀트리온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겨했다고 15일 밝혔다.

   
▲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우),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가 3월 14일 신신제약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품공급계약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신제약 제공

신신제약은 지난 14일 신신제약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셀트리온제약과 제품공급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으로 '화이투벤'(감기약), '알보칠'(구내염 치료제), ‘가네진’(간장약) 등 3개 브랜드 11개 제품에 대한 독점적 판매권을 부여받았다.  

특히 신신제약은 공급뿐만 아니라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함께 하는 종합 대행을 할 예정이다. 이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셀트리온제약은 타제약사와 유통 대행만 체결해왔기 때문이다. 

신신제약은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신신파스 아렉스', '신신물파스', HK이노엔의 '헛개컨디션' 등 1위 브랜드 육성 경험을 살려 제품을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셀트리온제약과 이번 계약으로 소비자에게 친숙한 제품을 신신제약의 영업 노하우를 통해 안정적이고 활발하게 공급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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