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진단 관련 데이터 입력해 결과 확인…개선 영역 도출까지
[미디어펜=조한진 기자]포털에 접속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항목 별 정보만 입력하면 몇 분만에 ESG 경영 진단평가를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SK㈜ C&C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ESG 경영관리 종합 포털 서비스 ‘Click ESG(클릭 이에스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 SK㈜ C&C 구성원들이 ESG 경영진단 서비스 ‘Click ESG 포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SK㈜ C&C 제공

기업 누구나 ‘Click ESG 포털’에 접속해 ESG 진단 항목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 가능하다. ESG 전문 컨설팅 기업이 제공하는 ESG 진단 제3자 검토 의견서도 받아볼 수 있다.

‘Click ESG 포털’은 글로벌산업분류기준(GICS)과 한국표준산업분류(KSCI) 등 다양한 산업분류 체계를 적용한다. 제조, 통신, 건설, 공기업 등 전 산업분야 핵심 공통 지표와 산업별 특화된 ESG 측정 지표로 구성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진단 로직을 활용한다.

ESG 수준 진단 결과에 맞춰 ESG 경영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포함한 컨설팅 수준에 준하는 ‘종합 ESG 경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항목도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분야’ △일과 삶의 균형, 기업 데이터 및 고객 개인정보 보호, 협력사 동반성장 등 ‘사회 분야’ △ESG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 이사회 정책 및 구성, ESG 기반 성과 평가 및 보상 등 ‘거버넌스 분야’를 망라한다. 

‘Click ESG 포털’에는 협력사 등 공급망 전반에 대한 ESG 중요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공급망 리스크 관리와 협력사 ESG 수준 제고 기능도 탑재됐다. SK㈜ C&C는 이를 기반으로 협력사 ESG 컨설팅 등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상국 SK㈜ C&C ICT Digital 부문장은 “어느 기업이나 ‘Click ESG 포털’을 통해 현재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ESG 경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이기 때문에 비용 부담도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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