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통해 방문·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이용
연내 상용화 목표…스마트 충전 시장 개척 협력
[미디어펜=박규빈 기자]티맵모빌리티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스타트업 '티비유'(TBU)와 '전기차 충전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SEA 담당(왼쪽)과 백상진 티비유 대표이사가 '전기차 충전 협력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티맵모빌리티 제공

티비유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애플리케이션 '일렉베리'(elecvery)'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 특례에 대한 승인을 받아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실증 테스트하고 있고, 향후 구독형 충전 배달 서비스를 제공을 앞두고 있다.

   
▲ 이동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실증 테스트 중인 '일렉베리'(elecvery)' 트럭./사진=티맵모빌리티 제공

이동형 전기차 충전은 에너지 저장 장치(ESS)와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트럭을 활용해 직접 고객을 찾아가 전기차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양사의 이번 협력으로 이르면 연내부터 티맵에서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약해 충전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동형 전기차 충전 뿐 아니라 전기차 운전자 생활에 최적화된 스마트 충전 서비스 시장 개척·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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