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NS홈쇼핑은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휴대용 소화기를 지원하는 나눔 후원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후원식을 통해 전달한 3000만 원은 스프레이식 소화기 약 1880개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화기는 이달 말일까지 성남시 화재취약 가정에 비대면 배송한다. 이번에 전달하는 스프레이형 소화기는 난방기구, 조리기구 사용으로 인해 일어나는 실내 화재의 초기 진압 시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휴대용 소화기다.

NS홈쇼핑은 2017년부터 성남시의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기초 소방시설 지원을 하고 있다. 성남시의 일부지역 중 소방차량 접근이 어려운 주거밀집지역과 복지시설 등에 소화기, 화재 감지기, 세이프백 설치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힘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식 휴대용 소화기를 화재취약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화재로부터의 안전에 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는 요즘”이라며 “NS홈쇼핑은 화재 위험을 안고 사는 성남시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6년째 꾸준히 소방안전시설지원을 하고 있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화재 피해 복구와 예방 관련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강원도와 경북지역 동해안가 일대의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